단양군 응급의학과 의사 채용 연봉 4억2000만원도 지원자 없어요즘 이래서 ‘의대, 의대’라는 얘기를 하는 것 같은 뉴스가 나왔었죠.충북 단양군이 오는 7월 정식 개원하는 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연봉을 4억2000만원 남짓으로 올려 제시했다는 소식입니다.다들 보셨나요?4200만원이 아니라 4억2000만원입니다.그래도 지원할 전문의가 없대요.한국에서 가장 큰 카르텔은 법조 카르텔이고 다음이 의료계 카르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카르텔은 말도 안하면서 수능 카르텔 얘기만 하는거 보면 정말…답답해요.단양군보건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에 대한 내용은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11월 1차 모집에서 응급의학과 2명, 내과 1명, 정신건강의학과 1명 총 4명을 모집하고 전문의 3명을 채용했다고 합니다. 응급의학과 응시자 1명이 자격 미달로 탈락했어요.1차 모집 당시 응급의학과 전문의 연봉을 3억8400만원으로 책정했지만 채용이 불발되면서 연봉이 상승했고, 4차 채용에서는 경력 5년 이상을 걸고 연 4억2240만원의 연봉을 책정했다고 합니다.단양군은 전문의뿐 아니라 공보의,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아파트를 제공하기 위해 단양읍 아파트 20채를 매입할 계획이며, 의료원장과 전문의가 쉴 수 있는 전용 별장 3채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말이죠.여기서 생각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단양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를 위한 숙소로 아파트를 매입할 계획이며 의료진이 쉴 수 있는 전용 별장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