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아기와 나트랑에 갔어요. 신랑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엄마+할머니+아기 조합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배낭여행을 선호하는데 아기가 있으면 캐리어가 꽉 차…. 고민 끝에 인천국제공항 벤을 예약했습니다.
우선 출발 전에 키즈 카페에서 에너지를 빼 버립니다. 인천공항 콜벤을 오후 5시 반에 예약하고 그때 맞춰서 낮잠을 자려고 키카를 뿌리고 왔습니다. 5시 15분에 낮잠을 잤는데 이런 콜벤 기사님이 지각했어요
짐을 들고 아기를 업고 일단 대기 중.먼저 도착해 계실까봐 걱정했는데…15분정도 늦었다고 합니다. 사실 금요일 퇴근길이라 막힐 것 같다고 걱정했는데, 기사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정말 많이 붐볐어요. 관악구에서 인천공항까지 2시간 30분 이상 걸렸습니다.
저희는 2만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카시트를 예약했는데요. 카시트 설치가 안 되면 어른들이 옆에서 카시트를 가져가야 한다고 하던데요?(이게 무슨 말이야?) 원래 카시트는 설치가 아니라 쥐고 태우는 거라며…(?) 여행이 시작되기 전에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하하하. 다행히 아기가 자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1시간은 품에서 자면서 갔습니다.
한 시간 정도 지나면 아기가 일어나서. 다행히도 컨디션은 너무 좋았어요. 카시트가 없어서 정말… 계속 걷고 놀고 있는데… 불안해서 저는 바닥에 앉아서 갔어요…
2시간 반… 너무 길어… 카시트도 마음에 들지 않고, 지각한 것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렇게 정체되는 경우 미터가 계속 올라가는 택시보다는 콜벤 쪽이 저렴합니다. *출퇴근시간 콜벤 추천아이와 장시간 운전 끝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첫 해외여행인데 즐겁게 보내!너무 차가 막혀서 그런지 기사님 표정이 안좋았어요…그래도 짐도 친절하게 내려주시고.귀국할 때 불러달라고 하셨는데 카시트 때문에 통과했다고 합니다. 카시트는 아이엠택시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던데요! 우리는 다음에 공항에 갈 일이 있으면 아이엠 택시나 카시트가 잘 설치된 택시를 탈 생각입니다귀국할 때 불러달라고 하셨는데 카시트 때문에 통과했다고 합니다. 카시트는 아이엠택시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던데요! 우리는 다음에 공항에 갈 일이 있으면 아이엠 택시나 카시트가 잘 설치된 택시를 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