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시즌1 감독 미등록 출연 엘리 켐퍼, 제인 크래코스키, 캐럴 케인, 사라 체이스, 로렌 애덤스, 타이터스 버지스 개봉 2016.01.06.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시즌1 감독 미등록 출연 엘리 켐퍼, 제인 크래코스키, 캐럴 케인, 사라 체이스, 로렌 애덤스, 타이터스 버지스 개봉 2016.01.06.
넷플릭스에서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를 시즌4까지 봤다. 안 보고 거의 5년에 걸쳐서 봤는데 내친김에 영화까지 다 보고 말았다. 사이비 종교에 의해 15년간 지하벙커에 감금됐다가 구출된 주인공 너가 세상을 살아가는 내용이다. 시트콤답게 제정신인 인물이 한 명도 없다. 15년 동안 사회와 단절되고 세상 물정 모르는 너,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것이 룸메이트 타이투스, 가끔 정말 재미있는 집주인 릴리안, 릴리안만큼 재미있는 재클린까지, 그들이 펼치는 정신 나간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금방 간다. 넷플릭스에서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를 시즌4까지 봤다. 안 보고 거의 5년에 걸쳐서 봤는데 내친김에 영화까지 다 보고 말았다. 사이비 종교에 의해 15년간 지하벙커에 감금됐다가 구출된 주인공 너가 세상을 살아가는 내용이다. 시트콤답게 제정신인 인물이 한 명도 없다. 15년 동안 사회와 단절되고 세상 물정 모르는 너,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것이 룸메이트 타이투스, 가끔 정말 재미있는 집주인 릴리안, 릴리안만큼 재미있는 재클린까지, 그들이 펼치는 정신 나간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금방 간다.
시즌이 이어질수록 여성 서사가 강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네가 세상의 다양한 억압에 맞서 싸우는 장면이 우스꽝스럽게 그려지지만 그 메시지는 손상되지 않았다. 결국 너는 책을 만들고 영향력 있는 작가가 되어 행복하게 끝났지만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정도의 결말이었어. 그리고 보고 있으면 정말 재밌어. 〈브루클린 나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시트콤이다. (릴리안이 정말 재미있다.) 너를 보내지 못하고 시즌1부터 다시 한 바퀴를 시작했는데 시즌1을 보니 새삼 너를 포함해 캐릭터가 많이 성장했음을 느꼈다. 철부지였던 너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됐고, 타이투스는 그대로 밉지만 원하던 꿈을 이뤘다. 재클린도 시즌1에서의 철없는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 다시 보니 매력 있는 조연 캐릭터들이 지나가듯 사라진 경우가 많아 아쉽기도 했다. 거의 기억에 잊혀졌던 시즌1 과외, 나름 비중 있는 조연 ‘돈’을 연기한 이기홍 등 추억의 캐릭터도 만나고 있는 중이다. 시즌이 이어질수록 여성 서사가 강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네가 세상의 다양한 억압에 맞서 싸우는 장면이 우스꽝스럽게 그려지지만 그 메시지는 손상되지 않았다. 결국 너는 책을 만들고 영향력 있는 작가가 되어 행복하게 끝났지만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정도의 결말이었어. 그리고 보고 있으면 정말 재밌어. 〈브루클린 나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시트콤이다. (릴리안이 정말 재미있다.) 너를 보내지 못하고 시즌1부터 다시 한 바퀴를 시작했는데 시즌1을 보니 새삼 너를 포함해 캐릭터가 많이 성장했음을 느꼈다. 철부지였던 너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됐고, 타이투스는 그대로 밉지만 원하던 꿈을 이뤘다. 재클린도 시즌1에서의 철없는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 다시 보니 매력 있는 조연 캐릭터들이 지나가듯 사라진 경우가 많아 아쉽기도 했다. 거의 기억에 잊혀졌던 시즌1 과외, 나름 비중 있는 조연 ‘돈’을 연기한 이기홍 등 추억의 캐릭터도 만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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